2019년 8월 24일 토요일

2019 US OPEN draw




2019 US OPEN DRAW


Rafael Nadal(10, 13, 17)



1R v. J. Millman
2R v. T. Kokkinakis
3R v. Hyeon Chung
4R v. M. Cilic or J. Isner 
QF v. K. Khachanov or A. Zverev or F. Tiafoe
SF v. D. Thiem or  R. Bautista Agut or K. Edmund
F v. N. Djokovic or R. Federer  

  나달의 대진은 전반적으로 무난하고 수월한 대진이라 볼 수 있다. 정현이 나달에게 그리 어려운 선수는 아니고, 칠리치와 이스너 빅서버 듀오는 올해 하락세에서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QF 상대에서 예상되는 영건 중 카차노프가 좀 귀찮을 수 있는 선수일 뿐, 티아포는 나달을 극복하기에는 기량이 부족해보이고, 즈베레프는 그랜드슬램 삽질을 극복할 것 같진 않다.  
 티엠과 카차노프가 작년과 같은 폼을 보인다면 위협이 될 테지만 왠지 실제 경기는 나달이 우위를 어렵지 않게 점할 것 같고, 만약 닉 키리오스가 실수로 SF까지 올라와서 나달을 만난 다면 가장 어려운 상대가 될 것이다. 뭐 그렇다고 해도 나달이 체력이나 무릎문제만 없다면 무난한 나달의 승리가 예상된다. 결승에 조코비치가 오는 것만 아니라면 나달로서는 US오픈을 또다시 우승할 매우 좋은 찬스다. 

위협 : 
컨디션 터진 카차노프
마찬가지로 컨디션 터진 티엠
실수로 SF까지 올라와버린 키리오스
But, 이 모든 것보다 Only 노박



대진 빨 터진 나달. 
그가 걱정할 건 무릎과 조코비치 뿐.






Novak Djokovic(11, 15, 18)


1R. v. R. Carbelles Baena
2R. v. S. Querrey
3R. v. D. Lajovic 
4R. v. S. Wawrinka or H. Hurkacz
QF v. D. Medvedev or F. Fognini
SF v. R. Federer 
F v. R. Nadal

  조코비치의 대진은 그작 그런 대진이다. 조코비치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다, 신시내티에서 물을 먹이기 까지 한 메드베데프가 있고, 포니니나 허카츠도 상대하기 까다로운 선수다. 게다가 4R에서 조코비치의 그랜드슬램 킬러이자 최근 회복세를 노리는 바브린카가 기다리고 있다. 준결승은 하필 또 페더러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샘 퀘리가 위협에서 이제 다시 조코비치 밥으로 컴백한 것 같다는 점 정도. 만약 이대로 대진이 진행되고, 조코비치가 다 승리를 거둔다고 해도, 힘 다 빼고 나달을 만나게 생겼다. 물론 그렇다해도 조코비치가 결승에서 나달을 만난다면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 결승까지 가는 길이 좀 어려워서 그렇지.

위협 : 
자신을 어렵지 않게 보고 있을 메드베데프, 
이상하게 그랜드슬램에서는 스탄 더 맨, 
그리고 황제


신흥 노박 킬러 메드베데프.

하필 또 이 새끼 자꾸 만나는 조코비치.




Roger Federer(04, 05, 06, 07, 08) 


1R v. S. Nagal
2R v. D. Dzumhur
3R v. L. Pouille or P. Kohlschreiber
4R v.  D. Goffin or G. Pella or J. Vesely
QF v. Kei Nishikori
SF v. N. Djokovic
F. v. R. Nadal


  페더러의 대진은 그냥 평범하다. 자신과의 싸움이 될 것이다. SF에서 조코비치를 만나기 전까지 기량상 상성상 페더러에게 위협이 되는 선수는 없다. 페더러가 조코비치를 만나서 현재 승리할 수 있으려면 그를 파이널에서 만나는 편이 좋을 것이다. 그러나 페더러의 대진에 조코비치가 SF에 있다. 
  페더러는 특히 US오픈에서는 2012년 부터 유독 어정쩡한 때 느닷없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이번에도 어떤 이변이 생길지는 또 모르긴 하나 페더러가 조코비치만 잘 넘거나, 조코비치가 그전에 떨어진다면 페더러의 우승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볼 수 있다. 


위협 :
조코비치, 조코비치, 조코비치 
조코비치 힘들게 넘었는데 만나버리게 된 나달
그리고 그 자신




황제가 걱정할 것은 느닷없는 광탈뿐.
조코비치를 만나기도 전에 탈락해버릴 것 같은 이 왠지 모를 불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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